‘체스’ 조권 “기존 이미지 틀을 깨고 싶었다”

입력 2015-06-23 17: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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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 조권 “기존 이미지 틀을 깨고 싶었다”

뮤지컬 배우 조권이 기존 이미지에서 탈피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조권은 23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체스’ 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에서 “기존 조권의 이미지를 깨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극 중 ‘아나톨리’ 역을 맡은 조권은 “관객들에게 기존 조권의 모습이 아닌 다른 것도 잘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키를 비롯해 신우, 켄 등 후배들과 함께하는 것에 대해 “한 달 공연을 하기 때문에 4명이서 나눠 공연을 한다. 매우 짧은 시간이라고 느껴졌다”며 “단합도 좋았고 나이도 비슷하고 친구처럼 잘 지내고 있다. 서로 조언도 많이 한다. 장점이 있으면 칭찬도 해줬다”라고 덧붙였다.

뮤지컬 ‘체스’는 세계 체스 챔피언십에서 경쟁자로 만난 미국의 챔피언 프레디 트럼퍼와 러시아의 챔피언 아나톨리 세르기예프스키 간의 긴장감 넘치는 정치적∙개인적 대립과, 프레디의 조수 플로렌스가 아나톨리와 사랑에 빠지며 벌어지는 운명의 소용돌이를 담고 있다. 왕용범 연출가가 연출을 맡았으며 조권∙Key∙신우(B1A4)∙켄(빅스), 이건명, 신성우 등이 참여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엠뮤지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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