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 부상’ TEX 벨트레 복귀, OAK전 ‘4번-3루수’ 선발 출전

입력 2015-06-24 08: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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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안 벨트레.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가운데 엄지손가락 부상을 당한 아드리안 벨트레(36)는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했다.

텍사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같은 지구의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텍사스는 경기에 앞서 추신수가 제외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테이블 세터에는 2루수 루그네드 오도어와 좌익수 조이 갈로가 나선다.

이어 중심 타선에는 지명타자 프린스 필더, 3루수 벨트레, 1루수 미치 모어랜드가 배치됐다. 벨트레는 지난 1일 이후 첫 출전이다.

또한 하위 타선에는 유격수 엘비스 앤드루스, 중견수 레오니스 마틴, 우익수 라이언 루아, 포수 로빈슨 치리노스가 자리했다. 선발 투수는 치치 곤잘레스.

앞서 벨트레는 지난 1일 홈구장인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 2루 슬라이딩 도중 왼손 엄지손가락을 다쳤다.

이후 벨트레는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라 회복을 기다렸고, 23일 만에 돌아와 4번, 3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추신수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 된 이유는 등 경련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추신수는 최근 다시 타격 감이 떨어져 타율이 0.233까지 하락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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