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전산장애, 주택 청약접수 몰려 시스템 과부하…‘마비’

입력 2015-06-24 16: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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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국민은행 홈페이지 캡처, ‘국민은행 전산장애’

국민은행 전산장애, 주택 청약접수 몰려 시스템 과부하…‘마비’

KB국민은행 전산장애가 발생해 금융소비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24일 금융권은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국민은행 지점 및 스마트폰 부킹 애플리케이션에 전산장애가 발생해 일부 업무가 지연됐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전산장애를 확인한 직후 정상화 조치에 나서 2시간 만인 오전 11시 30분, 복구에 성공했다.

전산장애는 이날 오전 한 지역에서 진행한 청약 접수 과정에서 발생한 서버 과부하로 인해 초래됐다. 일시적으로 전산이 느려지면서 국민은행 전산장애로 이어진 것.

이번 전산장애로 일부 지점에서 입출금, 잔액 조회 등 은행업무가 마비됐으며 CD작동이 중단됐다.

국민은행 측은 “경기도 고양시 한 오피스텔에서 주택 청약접수가 몰렸다. 이에 국민은행 전산 시스템이 과부하 작동 돼 전산장애가 발생됐다”면서 “문제를 발견한 즉시 정상화 조치를 취해 오전 11시30분쯤 모든 업무가 정상화 됐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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