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자 수 1명 늘어 181명, 의료진 또 감염…사망자 2명 늘어 31명

입력 2015-06-26 0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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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자 수 1명 늘어 181명, 의료진 또 감염…사망자 2명 늘어 3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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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자 수가 1명 늘어 181명이 됐다. 사망자도 2명이 늘어 전체 사망자 수가 31명으로 증가했다.

26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135번(33·삼성서울병원 안전요원) 환자를 치료하던 의료진(26)이 양성 판정을 받아 메르스 확진자 수가 1명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181번 환자는 17일부터 자가격리하던 중 지난 2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도 87번(79·여)과 140번(80·여) 환자가 끝내 숨지면서 총 31명으로 늘었다. 메르스 확진자 수 대비 사망자 수로 볼 때 치사율은 17.12%다.

두 명의 환자 모두 기저질환 보유자인데다 면역력이 낮은 70~80대의 고령이라 메르스 고위험군으로 분류됐었다.87번 환자는 당뇨와 뇌경색을 앓고 있었으며 140번 환자는 방광암 말기였다.

의심 환자로 분류돼 보건당국이 관찰 중인 격리자는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메르스로 인해 격리를 경험했거나 경험 중인 누적 격리자는 1만5000명을 돌파했다.

치료 중인 환자는 69명이며, 이중 13명의 환자 상태가 불안정하다. 메르스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환자는 7명 늘었다. 퇴원자 수는 총 81명으로, 치료 중인 환자 수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메르스 확진자 수 소식에 누리꾼들은 "메르스 확진자 수 그만 좀 늘어라" "메르스 확진자 수, 자꾸 늘어나니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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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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