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4’ 데스매치 룰 변경… 논란 줄이고 긴장감 높인다

입력 2015-06-26 1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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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의 데스매치 룰이 바뀐다.

역대 시즌 최강 플레이어들의 격돌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tvN ‘더 지니어스 : 그랜드 파이널’(이하 ‘더 지니어스’)의 데스매치 게임선정에 참가자가 직접 개입하는 규칙이 새롭게 생긴다.

이번 시즌에서는 참가자의 당락을 가리는 데스매치에 변화를 주며 재미와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에서 진행될 데스매치는 전략 윷놀이, 인디언 포커, 같은 그림 찾기, 결합, 콰트로, 흑과 백, 베팅 가위바위보, 양면포커, 십이장기, 모노레일, 같은 숫자 찾기로 총 11개가 준비됐다.

이미 참가자들이 경험했던 게임들로, 데스매치를 치를 탈락후보 두 명은 열거한 게임 중 자신이 원하지 않는 게임을 각 회차에 정해진 개수만큼 선택해 제외시킬 수 있다.

남은 데스매치 게임 중 추첨 볼을 뽑아 데스매치 게임을 결정짓게 되는 것. 앞선 시즌에서 데스매치에 무슨 게임이 나올지 몰랐던 것과는 사뭇 다른 상황으로, 어떤 게임 양상이 펼쳐지게 될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데스매치에 새로운 룰을 적용해 논란을 없애고 긴장감은 더욱 배가 시켰다”며 “데스매치 선공개 및 참가자가 직접 자신에게 불리한 또는 상대에게 유리한 게임을 제외함으로써 더욱 공정한 데스매치를 치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이하 더 지니어스)은 역대 시즌 최강자들이 거액의 상금을 놓고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숨막히는 심리 게임을 벌이는 반전의 리얼리티쇼. 시즌 1의 홍진호(우승), 김경란(준우승), 이준석, 최정문을 비롯해, 시즌2의 이상민(우승), 임요환(준우승), 유정현, 임윤선과 시즌3의 장동민(우승), 오현민(준우승), 김경훈, 김유현, 최연승 등 총 13인이 맞붙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최강의 플레이어들이 참가한 만큼 그 어느 시즌보다도 숨막히는 심리전과 두뇌 대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반전 드라마와 예측불허의 결말이 펼쳐지며 강력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더 지니어스’는 지난 2013년 4월 첫 선을 보인 이래, 화려한 출연진 라인업과 라이벌구도, 다양한 변수와 반전, 치열한 수 싸움 등으로 흥미를 한껏 자아내며 명실공히 초특급 심리예능으로 자리매김 했다. 방송 내내 각종 포털 사이트의 메인과 실시간 검색어를 장식하고, 명승부를 복기하는 글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들을 뜨겁게 달구는 등 주목을 받기도 했다. 또 독창적인 기획력과 높은 완성도에 힘입어 네덜란드, 프랑스, 영국 등에 포맷 판매되는 쾌거도 이루었으며, 2%가 넘는 가구 평균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오는 27일(토) 밤 9시 45분 첫 방송.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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