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Gettyimages멀티비츠
3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세 번째 타석에서 좋은 타격을 하며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강정호는 2회 첫 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을 때렸으나 1루 주자 닐 워커를 2루에서 아웃시키는 사이 1루에 나갔고, 조디 머서의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이어 강정호는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6회 세 번째 타석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신시내티 선발 투수 앤서니 데스클라파니를 상대로 좌중간 쪽 안타를 때려냈다.
이로써 강정호는 지난 25일 신시내티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25일 대타로 출전해 이후에도 계속 경기에 나서며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강정호는 포수 프란시스코 서벨리의 안타 때 3루까지 진루했지만 조디 머서가 3루 땅볼로 물러나 두 번째 득점에는 실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