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워치, 한국 출시… 17가지 색상·시곗줄 6종 ‘화려’

입력 2015-06-26 1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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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애플 제공

애플 워치, 한국 출시… 17가지 색상·시곗줄 6종 ‘화려’
‘애플 워치 한국 출시’

애플의 첫 스마트 손목시계 ‘애플워치’가 26일 한국에 상륙했다.

애플은 지난 4월 미국과 중국 등 9개국에 먼저 애플워치를 내놓았다.

애플워치는 1차 출시 때와 마찬가지로 스테인리스 재질의 ‘일반형’, 알루미늄 재질의 ‘스포츠’, 18K 금장 케이스로 만들어진 ‘에디션’ 등 3종류로 나왔다.

색상이 총 17가지인데다 시곗줄도 스포츠 밴드와 가죽 루프 등 6종에 달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취향에 맞는 색상과 시곗줄 조합으로 애플워치를 살 수 있다.

판매가는 가장 싼 모델이 약 40만원이다. 중국에서 예약 판매 당시 1시간도 안 돼 동나 화제가 된 에디션 모델은 약 2000만원에 달한다.

애플워치는 다른 스마트워치와 마찬가지로 문자나 이메일을 주고받고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페이스북,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즐길 수 있고, 스피커와 마이크가 탑재돼 아이폰으로 걸려온 전화도 대신해 받을 수 있다.

차별적인 기능으로는 손가락으로 화면에 그린 그림을 상대방에게 보내는 ‘스케치’, 기기를 두드려 상대방에게 실시간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진동 전송’ 기능 등이 있다.

온라인 스토어의 판매 시작 시각은 이날 오후 2시1분으로 정해졌다. 이는 동시에 판매를 시작해야 하는 2차 출시 국가들의 시차를 고려했기 때문이다.

한편, 오프라인 매장은 애플 공인 대리점인 프리스비와 윌리스를 비롯해 스페셜티 스토어 ‘분더샵 청담’ 등 총 15군데가 있다.

‘애플 워치 한국 출시’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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