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장맛비, 남해안 120mm 넘는 폭우…주말 ‘소강상태’

입력 2015-06-26 13: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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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TN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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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장맛비, 남해안 120mm 넘는 폭우…주말 ‘소강상태’

전국에 장맛비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오후부터는 점차 그칠 전망이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장맛비는 호남지방을 시작으로 점차 그쳐 밤에는 대부분 지방에서 빗줄기가 그치겠다. 다만 동해안 지방은 동풍의 영향으로 토요일까지 비가 이어질 것 전망이다.

남부지방과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30~80mm이며 특히 가뭄이 심각한 남해안과 영동에는 12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 영동 지역은 평년 강수량이 36%에 불과했지만 이번 장맛비로 60%선을 넘어 가뭄이 해소 되겠다.

강수량은 전남 해안과 경남 남해안, 영동에 최고 120mm 이상이 예상된다. 그 밖의 남부 지방도 최고 80mm로 예상 강수량이 높겠고, 수도권과 영서는 5~30mm 가량이 내리겠다.

주말인 27일과 28일은 동해안 지방을 제외한 전국에 장맛비가 잠시 소강상태에 돌입하겠다.

장마전선은 일요일께 제주도 남쪽 바다까지 내려가겠다. 이후 다음 주 초반에 다시 북상해 다시 전국에 장맛비를 몰고 올 전망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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