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동아닷컴 DB, ‘컴백 채연’
‘컴백 채연’
채연이 5년 만에 ‘안 봐도 비디오’로 컴백을 알렸다.
25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롤링홀에서는 신곡 ‘안봐도 비디오’로 돌아온 채연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채연은 후배 섹시 걸그룹이 많은데 자신만의 섹시가 무엇인 것 같으냐는 질문을 받았다. 채연은 “안 그래도 모니터를 많이 했다. 아이돌이 워낙 많으니까 내가 이 틈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채연이라는 사람을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무래도 한 명이 나와서 춤을 추면 허전해 보이지 않을까 싶어서 걱정하다가 하지 말까라는 생각도 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채연은 “결론은 내가 처음에 했던 것처럼 하자는 것이다. 색다른 것을 하려고도 하지 말고 그 어떤 것을 과하게 보여주려고도 하지 말고 예전의 채연 그대로를 보여주면 되지 않을까 한다”라고 말했다.
채연은 ‘5년 만에 컴백’이라는 타이틀에 대한 부담스러움도 드러냈다. 채연은 “‘5년’이라는 말을 강조 안 해줬으면 좋겠다.(웃음) 5년이라는 숫자가 뭔가를 의미하는 거 같아서...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니까 걱정도 되고 부담도 된다”라고 미소를 지으며 전했다.
한편, 채연은 2003년 1집 ‘이츠 마이 타임’으로 데뷔해 ‘둘이서’‘오직 너’‘흔들려’‘사랑 느낌’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번 채연 컴백 신곡 ‘안봐도 비디오’는 남자들의 눈에 보이는 뻔한 거짓말과 행동을 묘사한 곡이다.
‘컴백 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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