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사시’ 하지원·이진욱, 운명의 그날 무슨 일이?

입력 2015-06-26 14: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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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과 이진욱이 눈맞춤했다.

SBS 새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측이 공개한 사진에서 하지원과 이진욱은 한 우산을 쓰고 있다.

하지원은 충격과 의문에 휩싸인 표정이다. 이진욱은 속을 알 수 없는 결연한 눈빛으로 하지원을 쳐다보고 있다.

특히 이진욱은 우산을 들고 있는 하지원을 뒤로 한 채 비를 맞으며 발걸음을 옮기고, 하지원은 우두커니 서서 멀어져 가는 이진욱의 뒷모습만 바라보고 있다.

이는 극 중 두 사람이 친구로만 지내게 되는 계기가 그려지는 장면이다.

‘너를 사랑한 시간’의 한 관계자는 “이진욱의 선전포고로 반평생 이성 관계가 아닌 친구로 서로의 곁을 지키게 된다”며 “두 사람의 운명을 바꾼 어떤 사건은 27일 ‘너를 사랑한 시간’ 첫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작품은 연애 불가 상태로 지내 온 오하나(하지원)와 최원(이진욱)의 사랑이야기다. 오는 27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SBS 새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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