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박준형 “2세 걱정? 20대 건강 따라갈 수 있다”

입력 2015-06-26 16: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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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god의 맏형 박준형(46)이 건강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준형은 2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날 그는 2세 계획에 대해 “허니문 베이비보다는 6개월에서 1년 정도는 신혼을 즐기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이제 아내와 떳떳하게 돌아다니면서 즐겨보고 싶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런 것을 못 해봤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박준형은 “2세를 준비하려면 건강해져야 하니까 몸 보신도 하고 운동도 할 것”이라며 “ 2세 걱정을 하는 누리꾼도 있던데 정말 건강하다. 20대 따라갈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준형의 예비신부는 13세 연하의 항공사 승무원으로 두 사람은 2년여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손호영이 맡았으며 축가는 신랑인 박준형을 포함해 god 전 멤버가 부른다. 주례는 생략하고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박준형은 1998년 god의 멤버로 데뷔했으며 2005년 god 7집 활동 후 미국으로 떠났다. 그는 할리우드 영화 ‘드래곤볼 에볼루션’ ‘스피드 레이서’ 등에 출연하면서 현지에 머물다 2013년 god 재결성을 계기로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후 ‘룸메이트’ ‘오늘부터 출근’ ‘애니멀즈’ 등 예능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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