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메르스 환자, 열흘만에 완쾌 퇴원… "죄송하고 고맙다" 정중하게 인사

입력 2015-06-26 17: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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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메르스 환자, 열흘만에 완쾌 퇴원… "죄송하고 고맙다" 정중하게 인사

'대구 메르스 환자'

26일 대구 첫 메르스 환자가 10일 만에 완쾌해 퇴원했다.

대구 첫 메르스 환자 A(52)씨는 이날 오전 10시 구급차를 타고 대구 경북대병원을 빠져 나갔다.

대구 첫 메르스 환자 A씨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지만, 구급차에 오르기전 의료진들을 향해 깍듯이 인사했다.

대구 첫 메르스 환자 A씨는 구급차에 함께 탑승한 정태옥 대구시 행정부시장과 치료를 담당해 온 김신우 경북대병원 감염내과 교수에게 "죄송하다" "치료해 주셔서 고맙다"고 감사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첫 메르스 환자 A씨는 지난달 27~28일 어머니 진료차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방문했고, 지난 13일 오한과 발열 증세를 보이기 시작해 16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의료원에서 치료 중이던 대구 첫 메르스 환자 A씨는 폐렴 증세가 악화돼 치료병원인 경북대병원으로 이송돼 집중 치료를 받은 지 열흘만에 완쾌 판정을 받았다.

대구 메르스 환자 퇴원 소식에 누리꾼들은 "대구 메르스 환자 퇴원 축하해요" "대구 메르스 환자, 정중하게 인사하네요" "대구 메르스 환자 퇴원, 정말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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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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