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디폴트, 국내 경제 어떤 영향 미치나…‘우려↑’

입력 2015-06-29 17: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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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뉴스 캡처 ‘그리스 디폴트’

그리스 디폴트, 국내 경제 어떤 영향 미치나…‘우려↑’

그리스의 디폴트가 초읽기에 돌입하며 국내 경제에 미칠 영향이 이목을 끌고 있다.

주형환 기획재정부 차관은 29일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그리스발 불안이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단언했다.

주형환 차관은 이어 “일시적 그리스 디폴트가 발생 하더라도 유로존 탈퇴까지 이어질 가능성은 적을 것”이라며 “주변국으로의 악영향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우리나라와 그리스의 수출이 전체 수출의 0.2%에 불과하다. 유럽 주요 은행이 우리나라에 빌려준 돈 중 손실가능성이 있는 금액도 많지 않다”며 “파급 효과가 미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국내 주식시장은 그리스 디폴트의 우려로 장 초반 전날보다 1%대 하락했다. 유럽 주요 증시는 폭락세를 보이며 출발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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