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메르스 환자 완치 ‘현재 건강 상태는?’

입력 2015-06-29 22: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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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메르스 환자 완치

‘국내 첫 메르스 환자 완치’


국내 첫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환자인 1번 환자(68)가 유전자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아 완치 단계로 밝혀졌다.


국립중앙의료원은 29일 기자회견에서 여러 차례 국내 첫 메르스 환자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와 이날 중 격리 상태를 해제해 일반 병상으로 옮길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국내 첫 메르스 환자의 상태가 발병 초기에는 정신이 혼미한 상태였지만 현재는 의료진과 글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됐다고 덧붙였다. 다만 욕창이 생기고 호흡기 폐렴이 조금 남아있는데다 오랜 병상 생활로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메르스 추가 확진자는 이틀째 증가하지 않았다. 사망자도 없어 치명률도 17.6%에서 변동이 없는 상황이다. 퇴원자는 2명이 추가돼 총 93명이 됐다. 메르스 확진자가 이틀 연속 추가되지 않은 것은 지난달 25일 이래로 34일 만이다.


확진자 중에 사망자와 퇴원자를 제외하고 여전히 치료 중인 환자는 57명이다. 이 가운데 43명의 상태는 안정적이나 14명은 불안정 상태다.


한편, 격리대상자는 전날보다 120명 증가해 1682명으로 집계됐다. 격리 해제자는 128명이 증가, 1만3136명으로 조사됐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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