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멤버 교체, G6 하차소감 “고맙고 좋았다” 뭉클하네

입력 2015-06-30 1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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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멤버 교체, G6 하차소감 “고맙고 좋았다” 뭉클하네

‘비정상회담’ 멤버 교체

‘비정상회담’ 멤버 교체에 G6가 하차소감을 밝혔다.

29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 1주년 특집에선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와 함께 지난 1년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을 끝으로 러시아 대표 벨랴코프 일리야, 벨기에 대표 줄리안 퀸타르트, 네팔 대표 수잔 샤키야, 프랑스 대표 로빈 데이아나, 일본 대표 테라다 타쿠야, 호주 대표 블레어 윌리엄스가 '비정상회담'에서 하차하게 됐다. MC 전현무는 방송 말미 G6의 하차 소식을 멤버들에게 알렸다.

먼저 로빈은 "일단 끝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다 같이 볼거니까. 그냥 이 자리만 그리울 것 같다. 다 같이 문화대전도 했고..내게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다 같이 한 번 만났으면 좋겠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줄리안은 "'비정상회담'을 통해 벨기에를 알릴 수 있어 녹화하러 올 때마다 많은 자부심과 기쁨을 느꼈다. 이 자리가 그리울 거다. 이 자리만큼 속마음, 자국의 입장을 말할 수 있는 방송은 한국 방송 역사상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앞으로 더 잘 되길 바라고 어차피 다들 계속 볼테니까 자주 보고 다들 사랑한다. 다들 멋진 사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수잔은 "처음부터 팬으로서 '비정상회담'을 즐겨봤던 사람인데 이걸 하면서 더 많은 꿈을 꾸게 된 것 같고 모두가 하나의 팀, 하나의 가족이란 생각 하면서 많은 걸 얻은 것 같다. 네팔이란 나라의 대표는 아니지만 내가 어느 정도 보여줄 수 있는 자리가 생겨 도움이 된 것 같다. 고맙고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일리야는 "지난 6개월이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라고 할 수 있을 거 같다. 내가 지금까지 한 경험 중 한 번도 안 해본 아주 재미있는 경험이 됐고 '비정상회담'이란 프로는 외국인에 대한 인식을 좀 더 친밀하게 보여주고 한국인과 외국인이 똑같다는 생각을 심어줬다. 앞으로 더 번창하고 더 좋은 콘텐츠가 되리라 믿고 바라겠다"고 밝혔다.

블레어는 "1년 전 상상도 못할 기회였다. 출연하는 게 즐거웠고 호주의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좋았다. 고맙고 다른 멤버들이 베히 한국말 잘 못하는데 내가 호주를 대표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타쿠야는 "다른 형들과 다르게 아이돌 활동을 하면서 방송 활동을 먼저 시작했는데 고정으로 나간 건 처음이었다. 내가 도움을 많이 못 준 것 같아 아쉽기도 하고 많은 걸 얻을 수 있어 진짜 감사해하고 있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사진|JTBC ‘비정상회담’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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