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는 29일 방송된 MBC FM4U ‘써니의 FM데이트’에 출연해 게스트 안영미와 대화를 나눴다.
써니는 안영미에게 "예전에 나랑 듀엣하자고 발목 잡으시더니"라고 말했다. 안영미는 "(발목을) 잡았을 때 잡히셔야죠"라고 재치있게 받아쳤다. 안영미는 "수만 오빠가 후회하고 계실 거다"고 써니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이수만을 언급했고 써니는 "이제 오빠가 된 거냐"고 물었다.
써니는 "안영미가 YG에 들어가더니 콧대가 높아져 옛날 방송 분이 약간 나갔다"고 농담을 덧붙여 청취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안영미는 최근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YG 측은 지난 8일 공식 블로그인 YG라이프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공식화했다.
한편 써니가 속한 소녀시대는 7월7일 오후10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선행 싱글 '파티(PARTY)' 음원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지난해 2월 발표한 미니 4집 '미스터 미스터(Mr. Mr.)' 이후 약 1년6개월 만에 국내 컴백하는 만큼 앨범 작업에 보다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
소녀시대는 다채로운 음악과 활동을 선보이고자 선행 싱글에 이어 ‘라이언 하트(Lion Heart)’, ‘유 씽크(You Think)’를 더블 타이틀로 한 정규 앨범을 순차적으로 발표, 각기 다른 색깔의 3곡으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소녀시대의 컴백은 멤버였던 제시카 탈퇴 후 이뤄지는 첫 8인조 활동이라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MBC FM4U '써니의 FM데이트' 공식 홈페이지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