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는 6월30일부터 300석 규모의 B777기를 투입해 주3회(화, 목, 토) 로마노선을 운항한다. 로마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터키 이스탄불에 이은 아시아나의 유럽 다섯 번 째 취항지다. 로마 취항은 기존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서유럽 중심의 노선에 유럽 중남부 로마, 이스탄불로 이어지는 노선이 추가되면서 유럽 항공노선 네트워크가 완성된다는데 의미가 있다.
아시아나는 30일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티지아나 디 몰페타 주한 이탈리아 대사 업무대행, 박완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박철구 인천공항세관장 가수 싸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로마 취항식을 가졌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