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를 기억해’ 서인국·최원영, 미스터리 커플 등극
서인국과 최원영이 KBS2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 미스터리 커플로 등극했다.
서인국과 최원영은 지난달 30일 ‘너를 기억해’에서 함께 물벼락을 맞으며 우연히 만났다.
이현(서인국)은 이날 집 주변을 산책하다 난데없는 물벼락을 맞게 됐다. 이준호(최원영)가 수압이 센 호스를 놓쳐 버렸기 때문이다.
물을 맞는 두 남자의 뒤로 초록빛 나무들이 어우러지면서 싱그러운 분위기를 형성했다. 특히 서로 손수건을 찾다가 수갑, 부검용 장갑 등 직업을 짐작케 하는 물건들이 나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젖은 옷을 말리기 위해 옷을 갈아 입은 두 남자, 이준호는 “좋아서요. 늘 혼자 (차를) 마시다가 이렇게 같이 마실 사람이 있어서요. 맨날 비어 있는 옆집에 누군가 온다니까 이젠 덜 외롭겠구나, 그런 것도 좋고”라며 이현을 바라 봤다.
그러나 훈훈한 분위기와 달리 5회 예고편에서 이준호는 이현에게 부검실로 추정되는 곳에서 “누명 벗으면 저한테 밥 한번 사세요”라고 말했다. 이현이 이준호에게 도움을 청한 것으로 추측된다.
두 사람의 관계는 오는 6일 오후 10시 ‘너를 기억해’ 5회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