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과 롯데백화점은 3일부터 30일까지 롯데월드몰 잔디정원과 석촌호수 일대에서 ‘1600 판다+’(사진) 메인 전시를 진행한다.
‘1600 판다+’는 세계자연기금(WWF)와 프랑스 조각가 파울로 그랑종이 손을 잡고 2008년부터 재활용 종이를 이용해 전 세계에 남아있는 야생 판다의 개체 수 1600마리만큼의 판다를 제작해 세계 각국을 돌며 전시하고 있다. 이번에는 그동안 늘어난 판다 개체수를 감안해 아기 판다 200마리가 포함된 총 1800개의 판다인형을 상설 전시한다.
전시한 판다는 1일부터 14일까지 ‘1600 판다+’ 홈페이지(www.1600pandas.kr)를 통해 분양신청을 받아 무작위 추첨을 통해 개인에게 분양한다. 수익금 전액은 WWF에 환경을 위한 기금으로 기부한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