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이동건·지연, 이젠 한류몰이 동행

입력 2015-07-06 0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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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이동건-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오른쪽). 동아닷컴DB

중국영화 ‘해후’ 남녀주인공으로 인연
10월 개봉 맞춰 현지 홍보 일정도 함께

교제 중인 사실이 알려진 연기자 이동건(35)과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박지연·22)이 이민호·수지, 비·김태희 커플에 이은 한류커플로 주목받으면서 향후 더욱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두 사람은 최근 중국영화 ‘해후’의 남녀주인공으로 나서 인연을 맺으며 사랑을 쌓고 있다. 신예 김정한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 속 호화 유람선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두 사람은 두 달 가까이 촬영을 진행하며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 같은 로맨스는 중국어권에서 이들이 벌일 활동에 대한 기대로 이어지고 있다. 두 사람의 교제에 관한 사실도 중국 웨이보를 통해 알려지기 시작했고, 이후 시나닷컴 등 중국 매체도 큰 관심을 쏟아냈다.

앞서 지연이 속한 걸그룹 티아라는 2011년 이후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작년 초 중국 톱가수 젓가락형제와 ‘작은 사과’를 함께 부르며 현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올해 설 연휴에는 현지 최고 스타들이 출연하는 후난위성TV 설특집프로그램 ‘춘완’에도 등장했다.

이동건은 드라마 ‘파리의 연인’으로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었고, 현재도 출연작 ‘낭랑 18세’가 중국에서 방송되고 있다. 지연과 연인으로 새삼 주목받고 있어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10월 ‘해후’의 중국 개봉에 맞춰 현지에서 홍보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커플에 대한 중국 측 관심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된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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