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지켜라’ 재희, 강별 향한 마음 커지나… 삼각관계 돌입

입력 2015-07-08 1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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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TV 일일드라마 ‘가족을 지켜라’(극본: 홍영희 / 연출: 전성홍)에서 재희가 정혜인, 강별과 본격적인 삼각관계에 돌입할 것으로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가족을 지켜라’ 42회에서 우진(재희 분)은 예원(정혜인 분)이 해수(강별 분)의 동생들을 원스 식품에서 후원하는 아이들이라 칭하며 기업광고를 진행한 점에 분노했다.

우진은 해수가 지켜보는 앞에서 예원에게 “너 당장 그 광고 내려. 그리고 아이들하고 해수 씨한테 사과해. 너 이런 애였어? 아이들 상처 이용해서 이득 취하는 그런애였냐구!”라고 말하며, 예원에 대한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광고 내리고 사과하기 전에는 나 너 안봐.”라며 단호한 말과 함께 해수의 손목을 잡고 나오려 하는 장면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동안 우진과 예원은 해수와 관계된 일로 부딪친 적은 있지만, 세 사람이 모인 자리에서 우진이 연인인 예원이 아니라 해수의 편을 적극적으로 든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 이번 일을 계기로 세 사람의 관계에 더욱 긴장감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우진이 해수를 향한 마음이 연민인지 사랑인지 아직은 확실히 알 수 없지만, 해수를 걱정하고 지켜주려는 마음이 점점 커지고 있는 장면들이 보여지면서 앞으로 둘 사이가 어떻게 발전할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재희의 돌발행동으로 세 사람의 관계가 점점 흥미로워지고 있는 가운데, KBS1TV 일일드라마 ‘가족을 지켜라’는 매주 오후 8시 2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사진│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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