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썸머나잇’ 김동욱 임원희 손호준, 이렇게 망가져도 되나요?

입력 2015-07-08 13: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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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썸머나잇’ 김동욱 임원희 손호준이 여장으로 파격 변신을 했다.

영화 ‘쓰리 썸머 나잇’(감독 김상진/제작 더 램프) 측은 7월 8일 김동욱, 임원희, 손호준의 열연이 돋보이는 코믹 스틸을 공개,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쓰리 썸머 나잇’은 화려한 일탈을 꿈꾸며 해운대로 떠난 세 친구 명석(김동욱), 달수(임원희), 해구(손호준)가 눈을 떠보니 조폭, 경찰, 그리고 여친에게 쫓기는 신세가 돼 겪게 되는 3일 밤의 이야기를 그린 핫 코믹 어드벤처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먼저 세 배우들의 분장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해운대에서 여자를 유혹하기 위해 노력하던 세 친구 명석, 달수, 해구가 인디언 분장을 하고 클럽 무대에 서 있는 것. 대체 왜 이들이 클럽에서 인디언 분장을 하고 있는지, 결국 이들이 원하는 목적을 달성했을 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것은 물론, 위화감 없는 자연스러운 분장이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또 세 친구를 연기한 배우들의 케미와 화기애애한 현장의 분위기가 스틸에서도 전해져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여기에, 물에 젖은 채 담요를 덮고 누워있는 배우 임원희와 손호준의 모습이 담긴 스틸은 쪼그려 누운 두 사람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함과 동시에 영화 속 배우들의 열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처럼 배우들이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고 온 몸을 던져 열연한 ‘쓰리 썸머 나잇’은 7월 15일 개봉한다.

사진| 영화 ‘쓰리섬머나잇’ 스틸컷/리틀빅픽처스 제공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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