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선비’ 관전포인트 셋…믿고 보는 원작+싱크로율

입력 2015-07-08 1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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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선비’ 관전포인트 셋…믿고 보는 원작+싱크로율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극본 장현주, 연출 이성준)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 가운데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 여름 밤, 오싹한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는 선한 의지를 지닌 뱀파이어 선비 성열(이준기)과 절대 악 뱀파이어 귀(이수혁)의 대결이 이야기의 한 축을 이루게 된다. 제목처럼 ‘밤’에 주로 활동하는 뱀파이어들의 치열한 싸움은 여름밤에 걸맞는 소재가 될 것이라는 기대. 왕 위에 군림하는 귀를 없애기 위해 비책을 찾는 성열과 그런 성열을 처단해 영생을 누리려는 귀. 그리고 그 사이에서 비책이 담긴 비망록을 찾는 책쾌 양선(이유비)이 끼어들며 벌어지는 스릴 넘치는 사건들은 무더운 여름날을 시원하게 해 줄 것으로 보인다.


● 달달한 로맨스는 기본!

책쾌로 성열을 만나게 된 양선은 수려한 외모를 지닌 성열에게 마음이 끌리는 것을 느끼고, 성열 역시 위기에 처할 때마다 양선을 지켜주며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로맨스가 그려질 예정이다. 귀를 없앨 비책이 담긴 비망록을 찾기 위해 성열은 능력있는 책쾌인 양선을 찾게 되고, 양선은 성열과 인연을 맺게 되는 것. 거기에 성열의 120년 전 첫사랑인 명희(김소은)와 성열로 인해 목숨을 구하고 성열만 바라보게 되는 수향(장희진). 그리고 책쾌인 양선에게 끌리는 세손 윤(심창민)의 러브라인이 더해지며 달달한 로맨스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커피프린스 1호점]을 통해 청춘들의 달달한 로맨스물을 그렸던 장현주 작가가 집필을 맡은 만큼 사극 속 청춘들의 로맨스 또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 탄탄한 원작, 싱크로율 120%의 캐릭터!

‘밤을 걷는 선비’는 많은 팬 층을 거느린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탄탄한 이야기에 매력적인 캐릭터가 더해지며 인기를 누린 바 있다. 검증된 이야기를 기본으로 드라마적 재미를 더하기 위해 새로운 캐릭터까지 투입, 이야기는 더욱 다층적이고 흥미롭게 전개될 전망이다. 여기에 웹툰을 그대로 실사로 옮겨 놓은 듯 한 배우들의 조합은 ‘싱크로율 120%’의 캐스팅이라는 평가. 배우를 찍은 스틸 사진과 만화를 비교해도 다른 모습을 전혀 찾을 수 없을 정도인 만큼 원작을 재미를 충실하게 가져가면서도 원작 팬들 또한 만족할 수 있을 만한 새로운 이야기로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밤을 걷는 선비’는 8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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