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2가지 새로운 에어맥스 95 출시

입력 2015-07-09 14: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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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나이키 러닝의 새 비전 제시한 에어맥스 95를 최신 기술로 재해석

-경량성과 유연성 강화해 새롭게 태어난 남성용 ‘에어맥스 95 울트라 자카드’

-여성을 위한 심플하고 슬림한 실루엣으로 디자인된 우먼스 에어맥스 95 울트라


나이키 스포츠웨어는 에어맥스 95의 탄생 20주년을 맞아 나이키의 최신 혁신이 더해진 에어맥스 95 울트라 자카드(Air Max 95 Ultra Jacquard)와 우먼스 에어맥스 95 울트라(Air Max 95 Ultra)를 선보인다.

20년 전 탄생한 에어맥스 95는 디자인과 기능성에 있어서 기존의 러닝화와 완벽히 차별화된 제품이다. 당시, 실루엣, 형태, 컬러 그리고 발 앞 부분의 비저블 에어(Visible Air)에 이르기까지 러닝화의 판도를 바꾸고 새로운 세대 디자이너들에게 방향성을 제시한 제품으로 평가된다.

2015년 새롭게 선보이는 두 가지 에어맥스 95제품은 20년 전 디자인의 혁신을 이끈DNA는 간직한 채 오리지널 제품과 깊은 연관이 있는 디자이너들에 의해나이키의 최신 기술을 적용해 새롭게 디자인 되었다.

남성을 위한 ‘에어맥스 95 울트라 자카드’는 인체의 해부도에서 영감을 받은 에어맥스95 디자인을 바탕으로 경량성과 유연성 확보에 중점을 두었다. 엔지니어드 메쉬 소재 갑피는 가벼울 뿐 아니라 자카드 방식으로 직조되어 그러데이션 효과를 한 겹에 표현했다. 인간의 근막을 표현하는 2세대 나이키 플라이와이어(Nike Flywire)기술은 역동적인 움직임에도 발을 안정적으로 잡아준다. 또한, 인젝티드 파일론(Injected Phylon)소재로 교체된 밑창은 가볍고 유연하다.

여성을 위한 ‘우먼스 에어맥스 95 울트라’는 날렵하고 심플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나이키 창업자인 빌 바우어만의 ‘간결할수록 더욱 강하다(Less is more)’ 철학에 입각해 발 앞 부분의 ‘에어’를 과감히 제거한 것이 가장 큰 변화이다. 갑피는바느질없이 여러 겹의 필름을 덧대어 그러데이션 패턴을 완성했다. 오리지널 모델의 그러데이션을 뒤집어 밑부분으로 갈수로 옅어지도록 만든 색상은 흰색 밑창과 만나 깔끔함을 더했다.

오리지널 모델의 DNA위에 혁신 기술을 대거 적용한 ‘에어맥스 95 울트라 자카드’와 ‘우먼스 에어맥스 95 울트라’는 7월 16일부터NIKE.COM및 나이키 강남, 나이키 서울을 비롯해 전국 나이키 스포츠웨어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정가 남성용 20만원 대, 여성용 13만원대.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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