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나 그란데, 도넛 침뱉기 논란에 황당 해명…뭐라고 했길래?

입력 2015-07-09 17: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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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나 그란데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의 철없는 행동이 논란이 됐다.

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아리아나 그란데가 판매용 도넛에 침을 뱉고 “미국이 싫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지인들과 함께 ‘울피 도넛’ 가게에서 들어가 도넛 6개를 주문한 후, 직원이 자리를 비우자 앞에 놓여 있던 판매용 도넛을 혀로 핥으며 침을 뱉었다. 이어 재미있다는 듯 웃어 보이며 남자친구에도 똑같은 행동을 권유하는 모습을 보였다.

준비된 도넛이 나오자 아리아나 그란데는 인상을 찌푸리며 “이게 뭐예요? 아, 난 미국인이 싫어. 미국이 싫어”라며 소리쳤다.

논란이 커지자 아리아나 그란데는 이날 “미국와 미국인을 사랑하며 애국심도 충분히 가지고 있다. 정말 죄송하다”고 해명에 나섰다.

또 “건강한 식습관을 지지하는 사람으로서, 음식은 내게 굉장히 중요하다. 나는 가끔 우리 미국들이 우리의 건강과 사회 전체에 미칠 결과를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자유롭게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이 언짢을 때가 있다. 미국이 세계에서 아동 비만율이 가장 높다는 것이 나는 불만스럽다. 과식의 위험성과 우리가 우리 몸에 넣고 있는 독에 대해 우리 자신과 우리 아이들을 더 교육할 필요가 있다. 공인으로서 타인들에게 새로운 책임감을 갖게 되었으니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황당한 변명을 내놓았다.

이 같은 엉뚱한 해명에 아리아나 그란데에 대한 비난의 여론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아리아나 그란데 아리아나 그란데

사진│TOPIC / Splash News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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