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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 고영욱, 두툼해 보이는 발목… 전자발찌 때문?

입력 2015-07-10 1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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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방송인 고영욱(39)이 만기 출소했다.

고영욱은 10일 오전 서울 구로구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출소했다. 그는 출소에 앞서 전자발찌를 부착했다.

이날 오전 교도소 정문을 나선 고영욱은 굳은 표정으로 취재진 앞에 섰다.

고영욱은 "모범이 돼야 하는 연예인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입을 열었다.

고영욱은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겠다"며 "2년 반 동안 이 곳에서 많은 것을 배웠고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제 인생에서 감내할 수 없는 일들이었지만 앞으로 반성하면서 살겠다. 이제부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살겠다. 실망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고영욱은 출소 이후에도 전자발찌를 3년간 부착해야한다. 이밖에 거주지 등이 포함된 신상 정보가 5년간 인터넷에 공개 및 고지된다.

사진| 동아닷컴DB, 출소 고영욱, 출소 고영욱, 출소 고영욱, 출소 고영욱, 출소 고영욱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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