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스마트청구서에 DIY 기능 도입

입력 2015-07-10 14: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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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통신요금 청구도 ‘DIY’(do-it-yourself)다.

SK텔레콤은 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해 모바일 요금청구서 애플리케이션 ‘T스마트청구서’의 기능 및 디자인을 개편하고 7월 발송되는 청구서부터 적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개편의 특징은 고객이 직접 선정한 청구서 항목을 전면에 배치할 수 있는 기능과 원하는 배경 이미지를 직접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 적용됐다는 점이다.

우선 청구서 내 9개 항목 중 고객이 선택한 4개 항목에 대한 ‘바로가기’ 기능이 제공된다. 고객이 선택한 항목 4개는 청구서 하단에 노출되며, 각 항목의 내용 정보는 시각적으로 고객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원형 그래프 형태로 제공된다. 아울러 ‘가족청구서’ 기능을 도입해 고객이 다른 가족 구성원의 인증 동의를 통해 가족의 요금청구서를 최대 4개까지 본인의 T스마트청구서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이 밖에도 T스마트청구서에는 배경화면용 4계절 테마 이미지와 사진 액자 기능 등 위젯 스타일의 메뉴가 적용돼 원하는 대로 꾸밀 수 있다. T스마트청구서의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T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T스마트청구서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매월 11번가 500마일리지를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매월 20만명의 고객에게는 OK캐쉬백 쿠폰 1000포인트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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