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형돈이 2년 전처럼 지드래곤과 밀당을 이어갔다.
1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가요제 2015’ 에서 정형돈은 지드래곤과 재회했다.
지드래곤은 “파트너 선택이 중요하다. 계속 누군가 아이 콘택을 하는데 상당히 부담스럽다”라고 말했다. 주인공은 박명수. 그는 “됐다. 나도 아니다”라고 거부했다.
이에 정형돈은 지드래곤에 대해 “지디는 한 번 갖고 놀기엔 좋다”라고 말해 지적했다.
유재석은 “이건 확실하게 하고 가겠다. 정형돈은 ‘내가 지디를 키웠다’고 한다.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고 지드래곤은 “그렇게 생각하게 내비두고 싶다. 형이 행복할 수 있으면 그걸로 만족한다”고 여유있게 말했다.
정형돈은 “스타일이 그냥 좀 지겨웠다”라고 말했다. 이때 태양은 “지용이 말고 나는 어떠냐”고 고백했고 정형돈은 “너까지 왜 그러냐. 안달났구만 아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MBC ‘무한도전’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