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선 서울역 에스컬레이터에서 연기, 승객 100여명 대피 소동

입력 2015-07-11 21: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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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호선 서울역 에스컬레이터에서 연기, 승객 100여명 대피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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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4호선 서울역 승강장 내부 에스컬레이터에서 연기가 발생해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 당국과 서울 메트로에 따르면 11일 오후 1시45분께 서울역 4호선 승강장에서 1호선 환승통로로 향하는 에스컬레이터에 연기가 발생, 오후 2시께 불이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승강장에 연기가 가득 차 승객 100여명이 대피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서울메트로는 연기가 발생한 직후부터 약 35분 동안 상·하행 열차 12대가 서울역에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는 ‘무정차’ 운행을 하도록 했다.

열차 운행은 승강장에서 연기가 모두 빠진 오후 2시23분께부터 정상화됐다.

서울메트로는 에스컬레이터 모터 손상으로 불이 나면서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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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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