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설득에 마음 돌렸다 ‘나를 돌아봐’ 재합류 결정

입력 2015-07-14 1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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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설득에 마음 돌렸다 ‘나를 돌아봐’ 재합류 결정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에서 하차를 선언했던 가수 조영남(70)이 결국 재합류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김수미는 첫 방송 시청률 및 관전 포인트에 대해 운을 뗐다. 그러면서 지난 4월 파일럿 프로그램에서 이경규와 조영남 팀이 시청률이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수미는 "조영남씨와 이경규씨가 우리 세 팀 중 시청률 점유율이 제일 떨어진다"며 "경고도 제일 많이 먹었다. 그래서 시청자들이 이 커플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조영남은 김수미의 말에 "이 나이되도록 면전에서 이렇게 모욕적인 말을 들은 건 처음이다. 그냥 이 자리에서 그만 두겠다"며 이경규 및 제작진들의 만류에도 현장을 떠났다.

'나를 돌아봐' 제작진은 "조영남씨가 오후 4시에 라디오 생방송(MBC 표준 FM '조영남, 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이 있어서 간 것"이라고 해명했다.

현장을 빠져나간 조영남은 평소처럼 MBC 표준FM '조영남, 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를 진행했다. 하지만 라디오 방송 후, 조영남은 예정된 '나를 돌아봐' 녹화에 불참했다. 이에 이경규와 윤고운 PD는 조영남의 집을 찾아가 긴 설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조영남은 두 사람의 뜻을 받아들이며 "이번 기회로 나를 돌아볼 계기가 됐다"는 말을 하며 재합류를 결정했다.

사진|KBS ‘나를 돌아봐’ 캡처, ‘나를 돌아봐’ 조영남, ‘나를 돌아봐’ 조영남 ‘나를 돌아봐’ 조영남 ‘나를 돌아봐’ 조영남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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