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달, 콘서트 ‘두 번째 달 with Friends’ 개최

입력 2015-07-14 1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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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닉 퓨전 음악을 선보이는 월드뮤직 밴드인 '두 번째 달' 이 오랜만에 대중들을 만난다.

두 번째 달은 오는 7월 24일 오후 8시, 연세대학교 백양홀에서 공연 '두 번째 달 with Friends 콘서트'(부제 : 두 번째 달, 노래를 부르다) 를 개최한다.

2005년 2월 앨범 '2nd Moon' 으로 데뷔한 두 번째 달은 당시로서는 실험적 장르였던 '에스닉 퓨전' 이라는 장르를 시도했음에도 드라마 '아일랜드', '궁' 등의 OST와 광고, 방송음악에 참여하며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2006년에는 한국 대중 음악상의 3개 부문을 석권하고,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후 음악적 공부와 변화를 게을리 하지 않으며 '바드' 와 '앨리스인네버랜드' 라는 유닛으로 활동했던 두 번째 달은 2015년 10년 만에 두 번째 앨범을 발매하며 대중들과 호흡하고 있다.

'두 번째 달 with Friends 콘서트' 는 앨범발매 공연 이후 다양한 무대를 통해 대중들을 만나온 두 번째 달의 노력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이번 공연에는 특별히 가수 장필순, 하림과 소리꾼 이봉근이 노래로 함께 해 두 번째 달이 보컬과 함께 낼 수 있는 시너지를 발산할 예정이다.

두 번째 달은 이번 공연에서 감성 가득한 무대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그동안 더욱 넓어진 음악세계와 열정적인 연주를 더해 깊이있는 음악을 들려주고, 발표했던 노래들을 아름다운 사운드로 무대 위에서 다시 한번 펼쳐보일 예정이다.

특히 노래가 함께 하는 무대라 그동안의 공연과는 다른 색다른 매력을 뽐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두 번째 달의 공연 '두 번째 달 with Friends 콘서트' 는 7월 24일 오후 8시에 개최되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엔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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