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기억해’ 장나라 녹인 서인국의 한마디 “씩씩하게 자라느라 고생 많았어”

입력 2015-07-14 13: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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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기억해’ 장나라

‘너를 기억해’ 서인국과 장나라가 서투르지만 그렇기에 더욱 진정성이 담긴 말로 서로의 마음을 위로했다.

13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에서는 이현(서인국)과 차지안(장나라)이 진짜 파트너가 된 기념을 빙자, 놀이공원에서 여전히 티격태격 하지만 알콩달콩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지안은 “당신 눈엔 내가 어떻게 보이지?”라는 현의 물음에 쉽사리 대답하지 못해 현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이에 현을 공원으로 불러내 “당신 이상하지만 그렇게 이상하진 않아. 재수 없지만 그렇게 재수 없지 않고. 괴물은 아니라고 생각해”라며 “그러니까 당신 스스로를 그렇게 생각하지 마, 그렇게 생각한다면 당신이 틀렸어”라고 대답해 스스로에 대한 현의 의심을 보듬어주었다.

그 후 놀이공원에서 놀던 중 현은 지안의 머리를 쓰다듬었고, “씩씩하게 자라느라 고생 많았어”라는 말과 함께 다정한 미소를 보였다.

지안은 현의 뜻밖의 위로에 눈물을 글썽이며 “어, 나 고생 많았어”라고 혼잣말을 되뇌었다. 범죄자의 딸이라는 낙인이 찍혀 고생하며 살아온 지안을 향한 가장 따뜻한 위로였던 것이다.

진심이 담긴 말로 서로의 과거를 치유하며 친해진 현과 지안의 뒷이야기는 14일 오후 10시 ‘너를 기억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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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너를 기억해´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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