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마: 무녀굴’ 유선 “200만 돌파 시 김성균과 위아래 댄스”

입력 2015-07-14 11: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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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퇴마: 무녀굴’ 배우들이 흥행 공약을 내걸었다.

먼저 유선은 14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퇴마: 무녀굴’ 제작보고회에서 “200만 명 돌파시 김성균과 함께 EXID의 위아래 춤을 추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뭔가를 보여드리고 싶다. 춤을 잘 추는 것은 아니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며 “김성균과 합의는 안 됐지만 그는 내가 하라고 하면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성균은 “누나가 시키는 대로 하겠다”고 유선의 공약을 받아들였다. 그는 “300만 명이 넘으면 차예련이 귀신의 집에서 기절하는 영상을 찍어서 여러분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또 다른 공약을 공개했다.

옆에 있던 김휘 감독은 “150만 돌파시 관객 150명에게 사비로 식사를 대접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신진오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퇴마: 무녀굴’은 정신과 의사이자 퇴마사인 ‘진명’과 그의 조수 ‘지광’이 기이한 현상을 겪는 ‘금주’를 치료하던 중 그녀 안에 있는 강력한 존재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김성균과 김혜성이 각각 진명과 지광 역으로 호흡을 맞췄으며 비밀을 간직한 여자 금주 역은 유선이 열연했다. 이들의 사건을 취재하는 방송 PD 역은 차예련이 맡았다.. ‘이웃사람’ 김휘 감독이 연출한 ‘퇴마: 무녀굴’은 8월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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