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기억해’ 장나라 서인국 로맨스 시작? “당신 눈엔 어떻게 보이지”

입력 2015-07-14 13: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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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기억해’ 장나라 서인국 로맨스 시작? “당신 눈엔 어떻게 보이지”

‘너를 기억해’ 장나라 서인국

‘너를 기억해’ 장나라, 서인국이 드디어 로맨스에 불이 붙은 걸까?

KBS 2TV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극본 권기영/연출 노상훈, 김진원) 측은 놀이공원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서인국 장나라 커플의 스틸컷을 13일 대량 방출했다. 주로 사건 현장을 배경으로 붙어있던 이현(서인국 분)과 차지안(장나라 분)의 생소한 놀이공원 행에 보는 이들의 설렘이 증폭되고 있다.

사진 속 현과 지안은 확실히 온도차가 다르다. 잔뜩 신이 난 지안과는 달리 “내가 여길 왜?”라는 듯한 심드렁한 현. 놀이기구를 탈 때도, 함께 커플 셀카를 찍을 때도 마찬가지다. 때문에 가기 싫은 놀이 공원에 억지로 끌려왔기 때문에 별로 재밌지 않은 것인지, 혹은 지난 방송처럼 데이트가 아닌 사건 현장에 검증을 온 것이기 때문에 심드렁한 것인지 시청자들의 온갖 추측이 더해지고 있는 것.

지난 6회에서 지안은 10분 후에 도착하니 경찰청 앞으로 나오라는 현의 전화를 받았고, 데이트하러 가는 것은 아닐까 괜스레 설레어 했다. 어디로 가느냐는 그녀의 질문에 무심하게 “살인현장”이라고 대답, 지안의 기대를 깨뜨린 현. 그러나 이는 이준영(도경수 분)을 쫓기 위한 목적으로 그에게 접근했던 지안의 마음이 서서히 관심과 기대로 변해감을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했다.

일관성있게 지안을 무시하고 접근조차 못 하게 했던 현 또한 그녀와 함께 지내며 느리지만, 천천히 변해갔다. 자신의 과거를 알고 있는 지안에게 호기심을 느꼈고, 점점 그녀에게 이끌리는 듯 했다. 지안과 맥주캔을 공유하고 먼저 전화를 걸며 진짜 웃음을 보이기 시작한 현. 범인 외에는 남의 감정과 생각을 궁금해하지 않았던 그는 급기야 “당신 눈엔 내가 어떻게 보이지?”라며 지안의 진심을 물었다.

제작사 CJ E&M 측은 “지안의 대답으로 썸과 쌈을 오가던 두 사람의 관계가 변하기 시작할 것이다. 지안이 어떤 대답을 했을지 오늘(12일) 방송을 꼭 지켜봐 달라”고 당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불어 넣었다.

사진|CJ E&M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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