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4’ 측 “송민호 하차 없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 방문사과 예정” [공식입장]

입력 2015-07-14 15: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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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4’ 측 “송민호 하차 없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 방문사과 예정” [공식입장]

Mnet ‘쇼미더머니 시즌4’(이하 쇼미더머니4) 측이 위너 송민호의 하차 여부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쇼미더머니4’ 측은 14일 오후 동아닷컴에 “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 이미 사과 공문을 보낸 상태다. 그리고 곧 직접 찾아뵙고 다시 한 번 정중히 사과의 뜻을 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방송에 대해 “좀 더 신중을 기해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시청자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또 송민호의 거취를 묻자, “하차 계획은 없다”면서 “이미 촬영된 녹화분에서는 예정대로 등장할 예정”이라고 이야기했다.

앞서 송민호는 지난 10일 방송된 ‘쇼미더머니4’ 3차 오디션 1대1 배틀 도중 “MINO 딸내미 저격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라는 자작랩 가사를 읊조려 도마에 올랐다.

이에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측은 13일 대한민국 여성과 대한민국 산부인과의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이 여과 없이 방영된 사실에 대한 항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그러자 ‘쇼미더머니4’ 제작진과 송민호는 각각 공식 보도자료와 SNS를 통해 해당 논란에 대해 공식사과했다. 또 각자 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 사과의 뜻을 담은 공문을 전했다.

이에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측은 14일 ‘쇼미더머니4’ 측과 위너 송민호의 사과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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