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FNC와 전속계약…정형돈과 한솥밥

입력 2015-07-16 1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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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재석. 동아닷컴DB

개그맨 유재석이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5년간 소속사 없이 활동해오며 대형 연예기획사의 러브콜을 꾸준히 받아온 유재석이 정형돈에 이어 16일 FNC와 손을 잡았다.

FNC는 이날 “성실한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유재석은 착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좋은 영향력을 미치고자 하는 FNC의 비전에 가장 부합하는 인물로, 이 같은 양쪽의 공감대가 전속계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FNC를 통해 “좋은 회사에서 평소 친한 좋은 동료들과 함께하게 돼 무척 기쁘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유재석이 합류함에 따라 FNC는 송은이, 정형돈, 이국주, 문세윤 등 방송가에서 활발히 활약 중인 개그맨들을 대거 영입하며 콘텐츠 제작에 힘을 얻게 됐다.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로 데뷔한 유재석은 현재 MBC ‘무한도전’, KBS 2TV ‘해피투게더3’,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등을 진행하고 있다.

FNC에는 FT아일랜드, 씨엔블루, 주니엘, AOA, 엔플라잉 등 가수들을 비롯해 연기자 이다해 이동건 박광현 조재윤 정우 등이 소속돼 있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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