긱스 “EPL 우승, 시즌 초반에 승부 본다”

입력 2015-07-16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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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수석코치 라이언 긱스(42)가 다음 시즌 구상을 밝혔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6일(한국시각) 긱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맨유의 우승 전략을 소개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긱스는 “루이스 판 할 감독은 ‘지난 시즌 초반 선두와 승점 30점 차에서 13점을 줄인 것으론 충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시작을 그런 식으로 하면 시즌 내내 어려울 수밖에 없다. 출발이 좋아야 한다”고 밝혔다.

맨유는 지난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 빠지며 리그 중위권까지 추락했다. 이후 박싱데이를 전후로 10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렸고 결국 시즌을 4위로 마감하며 판 할 감독의 목표에 도달했다.

긱스는 “(출발이 좋아야 한다는 것은) 단지 현재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과거 알렉스 퍼거슨 감독 역시 같은 이야기를 했다”면서 “나중에 치고 올라간다는 건 사실상 어려운 일이다. 개막전과 동시에 선두권 싸움에 나서야만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몇 년 전 첼시가 초반에 뒤쳐져 선두권에서 멀어진 것을 봤다. 우리 역시 최근 같은 일을 겪은 뒤 생각을 바꿨다”며 “우승에 도전하는 라이벌 팀들 역시 칼을 갈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긱스는 “우리 역시 라이벌 팀들과 같은 마음으로 해야 한다. 반드시 1위를 달리고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선두권 싸움은 이어가야 한다. 시즌 막판 1위를 노리기 위해서는 지난 시즌보다 확실히 1위에 가까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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