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혁 "악플에 신경 쓰지 않는 편…부족한 부분 노력할 것"

입력 2015-07-17 07: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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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혁 "악플에 신경 쓰지 않는 편…부족한 부분 노력할 것"

패션지 싱글즈 8월호에서 남주혁과 진행한 화보를 공개했다.

지난 6월에 종영한 드라마 '후아유'에서 한이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던 남주혁은 잠시
쉬면서 자신의 연기를 다시 복습하고 있다고 했다. "제가 나오는 부분만 편집한 영상이 인터넷에 있어서 제 연기를 다시 봤어요. 이제 막 연기 배운 사람이 작품에 들어가서 어떻게든 잘하려고 했지만 한계가 보였어요."

남주혁은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자신의 연기를 평가했다. 그리고는 "악플은 신경 쓰지 않는 편이에요. 못한다고 지적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더 노력해야죠"라며 아직 자신을 보여줄 시간이 많다고도 덧붙였다.

부산 남자인 남주혁은 '후아유'에서 다정 다감한 연기를 하는 게 어색하기만 했다고 한다. "감독님이 '너는 멜로를 찍는 데 너무 부산 남자 같다'고 하셨어요. 눈빛에서 다정함이 안 느껴지고, 장난 치는 것만 같다고요. 낯 간지러운 걸 정말 못 견뎌 해서 은별이(김소현)를 대하는 연기를 할 때도 그냥 제 모습 그대로 보여줬어요."


마냥 부드럽고 자상할 것 같은 외모와는 다른 전형적인 ‘츤데레’스타일의 성격임을 밝혔다.

체스를 이용한 남주혁의 승부사적 기질을 보여준 이번 화보에서는 모델이 아닌 배우로서의 면모를 선보였다. 남주혁의 화보와 인터뷰는 싱글즈 8월호와 당당한 싱글들을 위한 즐거운 온라인 놀이터 싱글즈 홈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싱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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