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심영순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심영순이 ‘심심수수’ 요리법을 전수했다.
16일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심영순이 출연해 심심수수를 공개했다.
심영순은 “우리 어머니가 이걸 잡수고 98세까지 사셨다”며 “병원에도 가지 않으셨다”고 말했다.
심심수수 요리법은 먼저 김칫 국물에 수박을 갈아 넣고 조선간장과 소금, 고추장으로 간을 맞춘다. 이어 삶은 국수 위에 오이와 참외, 홍백물 김치를 채 썰어 얹고 국물까지 부어주면 완성된다.
샘킴은 심심수수를 맛본 뒤 “김치 맛이 강하게 날 줄 알았는데 김치 맛과 수박의 단맛이 절묘하게 어울린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날 방송에서 심심수수는 출연진들의 만장일치로 ‘명예의 전당’에 등극했다.
한편 1980년대부터 요리강습을 시작한 심영순은 현대그룹 정주영 명예회장의 일곱 며느리와 손녀딸들에게 요리를 가르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직 대통령들의 며느리들도 그에게 교습을 받았다.
‘해피투게더3’ 심영순, ‘해피투게더3’ 심영순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