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레이디제인과 프로 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와의 열애설을 부인한 가운데 과거 홍진호 발언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홍진호는 지난 9일 방송된 JTBC ‘5일간의 썸머’에서 “게임이야? 나야?”라고 묻는 레이디제인의 질문에 “여자친구가 0순위”라고 답해 주목을 받았다.
이날 홍진호는 레이디제인과 시계탑 키스를 회상하며 “장난스럽게 한 건 아니고 계획은 없었다. 시계탑에 오르니 여자친구와 온 기분이 들더라. 방송이 아니라 현실이었다”고 솔직히 밝혔다.
이어 레이디제인은 “게임이야? 나야?”라며 “여자친구가 게임만 안 했으면 좋겠다고 하면 어떡할거냐”고 물었다.
이에 홍진호는 “나라는 사람은 연애를 시작하고 여자친구가 있다면 최우선이 모든 걸 제치고 여자친구가 0순위로 오는 사람”이라며 “여자친구 말이면 게임도 안 할 수 있다”고 답해 여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한편 17일 한 매체는 “홍진호와 레이디제인이 5개월 째 열애 중”이라며 “두 사람은 지난 5월말 서울 홍대 모처에서 교제 100일을 기념해 파티를 열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레이디제인의 소속사 관계자는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두 사람이 친하긴 하지만 연인 관계는 절대 아니다”라고 밝혔다.
홍진호측 관계자는 17일 한 매체를 통해 “홍진호가 레이디제인이랑 친한 건 사실이지만, 교제는 진짜 모르는 일이다. 열애를 하면 공개 하겠다”고 말하며 열애설을 적극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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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5일간의 썸머'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