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가 택한 밴드 ‘혁오’, 멤버들의 애청곡 리스트 ‘재조명’

입력 2015-07-17 14:4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10cm, 장기하와 얼굴들에 이어 무한도전이선택한 올해의 밴드 ‘혁오’가 각종 음원 차트를 역주행 하고있는 가운데, 밴드 혁오 멤버들의 애청곡 리스트도 함께 재조명 되고 있다.

No.1 음악 사이트 멜론(www.melon.com)의 뮤직 스토리 ‘별님의 선택’ 중, ‘밴드혁오의 멤버들이 평소에 즐겨 듣는 음악들’이 지난 5월 공개후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이는 아이유가 추천한 별님의 선택 다음으로 높은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인디 밴드 ‘혁오’는 음악을 통해 팬들과 더 친밀감을 쌓고 싶다는 설명과 함께, 5월발표한 ‘HOOKA’를 비롯해 BB King의 ‘How Blue Can You Get?'까지 각자 멤버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추천 이유와 함께 팬들에게 공유했다.

특히, 보컬 오혁은 자신들의 음악인‘HOOKA’와 새벽에 들으면 좋은 Cascadeur의 'Walker’를 공유하며, ‘HOOKA는 작곡을 끝내 놓은 상태에서 패닉이 와 잠깐 밖에 나갔다 온사이 다른 멤버들이 멋지게 만들어 놓은 곡’이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코멘트 하기도 했다.

드럼의 이인우는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인 TAHITI80의 'Unpredictable’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The Weeknd의 'The Knowing' 을 추천했다. 또한 기타의 임현제는 매력적인 보이스가 돋보이는 Alabama Shakes의 'Hang Loose' 와 Asgeir의 'King And Cross'를, 베이스 임동건은 자신이 오랫동안들어왔던 John Frusciante의 'Leap Your Bar',그리고 BB King의 'How Blue Can You Get?' 을 애청곡으로 뽑았다.

멜론 관계자는 “차트 역주행에이어 과거 공개 되었던 뮤직스토리까지 재조명 받아 연일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그 동안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혁오밴드가 음악적으로 인정 받으며 새로운 신화를 쓰고 있다”고 말했다.

멜론 뮤직스토리 ‘별님의 선택’은 아티스트들이 평소 즐겨듣는 음악을 직접 선곡하고 팬들과 공유하는 채널이다. ‘별님의 선택’을 통해 팬들이 좋아하는 스타가 선호하는 음악과 그 이유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멜론 유저들의 뮤직 라이프에 신선한 재미를 더하고 있다.

현재 혁오 밴드는 멜론 실시간 차트 1위를 달리는 등 에이핑크, 씨스타 등 걸그룹 대전에도 밀리지 않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멜론 차트는 매시간 서비스 이용량 중 스트리밍 40%, 다운로드 60%를 반영한 차트이다.

한편, 멜론은 작년 6월부터 10년간 축적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멜론 이용자별 음악 선호도, 취향등을 분석하고 이에 적합한 아티스트 콘텐츠와 직접 연결해주는 고객맞춤형 커넥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통해 기획사 및 아티스트는 직접 생성한 콘텐츠를 멜론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은 팬맺기, 소식함등을 통해 자신의 개성과 취향이 반영된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두루두루amc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