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의 빅토리아가 섹시하면서도 상큼한 레트로 걸로 변신했다.
빅토리아는 패션지 인스타일 8월호 화보를 통해 기존 이미지와는 한결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제주도 애월읍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빅토리아는 “마치 이탈리아 남부 시골 마을에 놀러온 기분”이라며 즐거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 소나기가 내려 장소가 바뀌는 돌발 상황에도 귀여운 춤을 추며 스태프를 안심시키는 등 적극적인 모습으로 촬영을 리드해나갔다는 후문이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빅토리아는 영화 ‘엽기적인 두 번째 그녀’에 대해 “전작의 인기가 워낙 대단해서 부담이 컸지만, 견우 역을 맡은 차태현 선배님이 용기를 불어넣어주셨다”며 “추석 즈음 한-중에서 동시에 개봉할 예정이라 더욱 뿌듯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무대나 작품에서 보여주지 못한 나만의 일상을 사람들과 공유하고, 트렌디한 패션이나 좋은 뷰티 정보를 팬들에게 알려주는 것이 즐겁다”며 ‘SNS 예찬론’을 펼치기도.
빅토리아의 화보와 인터뷰는 인스타일 8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인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