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컴백소감…일단 걸그룹 사이에 나와 너무 좋다” [인터뷰]

입력 2015-07-19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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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사진|동아닷컴 DB

그룹 인피니트가 유쾌하면서 또 진지한 컴백 소감으로 즐거운 활동의 각오를 다졌다.

인피니트는 정규 2집 리패키지 ‘Be Back’ 이후 1년만인 7월 12일 5번째 미니앨범 ‘Reality’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을 시작했다.

이에 KBS2 ‘뮤직뱅크’ 대기실에서 만난 우현은 오랜만의 컴백 소감을 묻자 “일단 걸그룹 대전 사이에 나와서 그게 가장 좋다. 걸그룹 전부 다 좋다”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엘은 “H와 F도 나오고 솔로도 나왔지만 완전체로는 1년만의 컴백이다. 팬들과 대중에게도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을 들려주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우현은 이번 컴백을 두고 감격이라고 표현하며 “오랜만에 나왔는데 마치 10년 동안 방송을 안하다가 나온 기분이었다. 팬들이 너무 보고 싶어 해줘서 감격이었다”라고 팬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이번 활동에서 인피니트는 두 번째 월드투어 ‘인피니트 이펙트(INFINITE EFFECT)’를 병행하며, 그 첫 공연이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8월 8일과 9일 진행된다.

이번 투어에 대해 우현은 “우리가 그동안 공연을 많이 했다. 콘서트를 50회 이상 한 것 같다”며 “또 밴드 세션을 두고 올라이브로 진행한다. 새로운 곡들 선보이려고 준비하고 있으며 팬들이 깜짝 놀랄만한 무대가 많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엘 역시 “이번 월드투어에서는 좀 더 많은 곳에서 다양한 음악을 보여주려고 한다”라고 새로운 지역의 공연도 예고했으며, 성종은 “오면 후회 안 할 거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우현은 “우리는 앨범 나올 때마다 1위에 연연하지 않았다”라며 “물론 잘되면 좋지만 1위보다는 음악에 욕심을 내고 싶다. 앨범을 오랜만에 내는데, 좋은 음악으로 보답해주겠다. 재밌게 활동하고 좋은 추억 만들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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