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안방 비상… 그랜달 부상 이어 엘리스 15일 DL행

입력 2015-07-21 06: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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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 엘리스.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LA 다저스의 안방에 비상이 걸렸다. 뛰어난 타격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야스마니 그랜달(27)이 턱에 타구를 맞은데 이어 A.J. 엘리스(34)도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미국 NBC 스포츠 하드볼 토크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엘리스가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같은 날 전했다.

앞서 엘리스는 지난 20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교체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당시 엘리스는 턱에 파울 타구를 맞은 그랜달을 대신해 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엘리스는 이날 경기 도중 오른쪽 무릎을 다친 것으로 보인다. 그랜달이 파울 타구에 턱을 맞은 가운데 엘리스마저 부상자 명단에 오른 것,

이에 LA 다저스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오스틴 반스를 콜업해 21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 선발 출전 명단에 올렸다.

엘리스는 메이저리그 7년차의 포수로 부상 전까지 이번 시즌 3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2와 2홈런 7타점 8득점 20안타 출루율 0.327 OPS 0.660 등을 기록했다.

지난 2012년과 2013년에는 주전 포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그랜달에게 밀려 백업 포수 역할을 맡고 있으며, 성적도 좋지 않다.

한편, LA 다저스는 후반기 첫 번째 시리즈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3연전에서 클레이튼 커쇼와 잭 그레인키 선발 원투펀치의 힘을 보이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질주 중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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