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 아트 페스티벌의 ‘십센치’-‘옥상달빛’(아래)
십센치는 ‘아메리카노’ ‘쓰담쓰담’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등의 노래로 인기를 얻은 인기 듀오다. 옥상달빛은 ‘수고했어 오늘도’ 등 청춘들의 감성을 잘 표현한다는 평을 들은 포크 싱어송 라이터 듀오다.
올해 페스티벌의 테마 ‘센티멘탈 문라잇’은 십센치와 옥상달빛의 그룹명에서 착안해 만들었다. 달빛 은은한 한 여름 밤, 옥탑방에서 반짝이는 도심 빌딩 숲을 바라보며 감미로운 음악을 즐기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은은한 달빛 거리를 재연한 호텔 복도를 지나 골목길 작은 카페 같은 분위기에서 라운지 음료를 즐긴 후 공연장에 입장한다.
페스티벌 티켓은 서머 패키지 ‘블루 인 더 시티’를 24일부터 8월8일 사이에 이용하는 고객에게만 투숙 당 2매씩 제공하고 별도로 판매하지 않는다. ‘블루 인 더 시티’ 패키지는 도심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블루’를 콘셉트로 한 숙박 상품이다. 블루 컬러의 아이템 선물, 미술(모딜리아 전)과 음악(‘서머 아트 페스티벌’ 공연) 행사 참여, 신세계 그룹(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신세계 인터네셔널, 신세계 면세점)의 쇼핑 혜택으로 구성했다. 객실 타입에 따라 블루 인 더 시티 디럭스,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등 세 가지로 나뉘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