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구단’ 피츠버그…팬심 베팅은 금물

입력 2015-07-22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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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1점차 승부만 19차례 ‘주의’
친숙한 구단일수록 신중히 베팅해야


“2015시즌 메이저리그, 믿는 팀일수록 신중하게∼.”

올 시즌 국내의 미국프로야구(MLB) 팬들은 피츠버그 강정호의 활약을 지켜보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 지난 시즌까지 ‘국민구단’은 LA 다저스였지만, 류현진이 부상으로 일찌감치 이탈하면서 자연스럽게 강정호에게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마침 강정호도 MLB에 빠르게 적응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어 피츠버그에 대한 관심은 연일 고조되고 있다.

실제로 최근 피츠버그의 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및 프로토 게임에는 어느 때보다 많은 참여자들이 몰리고 있고, 분석 열기 또한 뜨거워지고 있다. 정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할수록 적중률이 높아지는 지적 스포츠레저게임인 스포츠토토에선 그야말로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정확히 들어맞을 때가 많다. 인기팀에 대한 지나친 과신은 때로는 적중에서 멀어지게 하는 원인이 될 수도 있는 만큼, 올 시즌 최고의 인기팀 피츠버그를 대상으로 한 토토 게임에서 도움이 될 만한 팁들을 알아본다.

피츠버그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다. 90경기 이상을 소화한 현재 피츠버그는 안방에서 치른 48경기 가운데 32승을 챙기며 7할 가까운 승률(0.667)을 보이고 있다. 타율은 홈과 원정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지 않다. 그러나 방어율은 다르다. 홈에선 2점대지만 원정에선 3점대로 치솟는다. 또 1점차 승부가 19차례로 다소 많기 때문에 야구토토 승1패 게임 참여시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구별 성적을 살펴보면, 서부지구 팀들에는 11승2패의 호성적을 거둔 반면 중부지구 팀들에는 17승24패로 약했다. 특히 서부지구 팀들을 맞아선 2.10의 뛰어난 방어율을 보인 데 반해 중부지구 팀들을 상대로는 방어율이 3.54로 크게 높아졌다. 야구토토 스페셜 게임 참여시 득·실점 구간 선정에 반드시 참고해야 한다.

지구 1위를 차지하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세인트루이스와의 시즌 상대전적은 5승5패로 막상막하다. 득점 평균 역시 피츠버그와 세인트루이스가 각각 3.80점과 3.90점으로 거의 비슷하고, 타율과 방어율에도 큰 차이는 없다. 실제로 1점 승부가 무려 6차례나 나왔을 정도로 두 팀은 만나기만 하면 박빙승부를 펼쳤기에 같은 점수대를 선택하는 편이 적중률을 높이는 방편이 될 수 있다. 또 양 팀은 서로 안방에서 강했던 점도 참고할 만하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올 시즌 최고 인기 구단인 피츠버그를 잡기 위한 토토 팬들의 분석 열기가 뜨겁다”며 “친숙한 팀일수록 한 번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분석한다면, 적중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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