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9일 부산 록페스티벌, YB·이승환·노브레인 등 출연

입력 2015-07-22 0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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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밖의 뮤직페스티벌


8월 28∼29일 EDM&뮤직 페스티벌

여름은 음악 축제의 한마당이다.

록 페스티벌뿐 아니라 일렉트로닉댄스뮤직(EDM), 포크, 발라드까지 다양한 장르의 축제가 전국 곳곳에서 펼쳐진다. 화려한 라인업이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하다.

부산 팬들은 ‘록 스피릿’을 즐길 수 있다. 8월7일부터 9일까지 부산 삼락생태공원에서 ‘부산 록페스티벌’(사진)이 열린다. 다른 록페스티벌의 입장권은 10만원을 넘지만, 부산시가 주최해 ‘공짜’라는 점이 매력적이다. YB, 이승환, 노브레인, 장미여관, 내귀에 도청장치, 소찬휘밴드 등 대중적 인기를 모으는 아티스트가 총출동한다.

일렉트로닉뮤직에도 빠져보자. 8월28∼29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코리아 EDM&뮤직 페스티벌 인 서울’이 열린다. 국내에서는 처음 열리는 무대로, 에픽하이를 비롯해 DJ DOC, 박명수 등이 참여해 음악 팬들을 사로잡는다.

뜨거운 열기가 사라지고 가을 문턱에 가까이 다가가면 잔잔한 음악으로 지친 심신을 달래보자. 9월12일 경기 파주 임진각에서 송창식, 전인권, 유리상자, 박학기, 바버렛츠 등이 ‘파주 포크페스티벌’을 펼친다. 경기도 가평 자라섬에서는 9월19부터 20일까지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가 열려 윤종신, 유희열, 김연우, 장재인, 김예림, 조형우, 써니힐 등이 깊어가는 가을 하늘을 발라드로 물들인다.

도심 속 뮤직페스티벌도 빼놓을 수 없다. 9월19일∼20일 서울 한강난지공원 젊음의 광장과 잔디마당에서 열리는 ‘2015렛츠락’. 스탠딩에그, 이적, 장미여관, 페포톤스, 피콕 등에 이어 칵스, 재주소년, 쏜애플, 솔루션스, 스윗리벤지, 스무살 등 인디음악의 현재와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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