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꿈치 통증’ 트라웃, 하루 만에 선발 라인업 복귀… 3번-DH

입력 2015-07-23 07: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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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트라웃.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지난해에 이어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2연패를 노리는 ‘현역 최고의 타자’ 마이크 트라웃(24, LA 에인절스)의 결장은 길지 않았다.

LA 에인절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LA 에인절스는 이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발표된 선발 라인업을 살펴보면, 공격 찬스를 만들어야 할 테이블 세터에는 2루수 자니 지아보텔레와 우익수 콜 칼훈이 배치됐다.

이어 중심 타선에는 지명타자 트라웃-1루수 앨버트 푸홀스-유격수 에릭 아이바가 나선다. 트라웃은 22일 경기 결장 후 한 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이어 하위 타선에는 3루수 데이빗 프리즈-포수 크리스 이아네타-좌익수 맷 조이스-중견수 다니엘 로버트슨이 자리했다. 선발 투수는 C.J. 윌슨.

앞서 트라웃은 지난 22일 뒤꿈치 부위에 통증을 느껴 결장했다. 이는 이번 시즌 트라웃의 첫 번째 결장. 일단 지명타자로 출전해 컨디션을 점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트라웃은 크게 설명할 필요가 없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슈퍼스타. 22일까지 이번 시즌 92경기에서 타율 0.307와 28홈런 57타점 출루율 0.400 OPS 1.014 등을 기록했다.

또한 트라웃은 지난 15일 열린 제86회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아메리칸리그를 승리로 이끌며 MVP를 받았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올스타 MVP 2연패다.

절정의 기량을 자랑하고 있는 트라웃이 부상 없이 활약한다면 올스타 MVP에 이어 정규시즌 MVP 역시 2연패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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