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혁오, 표절 논란 일축 “시기상 불가능”

입력 2015-07-24 15: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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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혁오. 사진제공|두루두루amc

표절 논란에 휩싸인 밴드 혁오가 “시기상으로 불가능하다”며 유감을 표했다.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혁오의 ‘론리’(LONELY)와 ‘판다 베어’(Panda Bear)가 각각 더 화이티스트 보이 얼라이브(THE WHITEST BOY ALIVE)의 ‘1517’과 유미조우마(YUMI ZOUMA)의 ‘도디’(Dodi)와 멜로디가 비슷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혁오 측은 “‘론리’는 더 화이티스트 보이 얼라이브의 리더 얼렌드 오여가 3월 내한했을 당시 오프닝으로 공연한 곡이다. 얼렌드 오여에게 좋은 감상평까지 받았다. 또 ‘판다 베어’도 지난해부터 공연하던 곡으로, 정식 발표는 1월에 했다. ‘도디’ 발표 시기가 3월임을 감안하면 시기적으로 표절은 불가능하다”고 일축했다.

이어 “혁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더 좋은 음악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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