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선수들이 생각하는 맨유에서 가장 강한 선수는?

입력 2015-07-29 10: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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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선수들이 팀 내에서 가장 강한 선수에 대한 의견을 냈다.


맨유는 미국 투어에서 3경기를 치러 3전 전승을 거뒀다. 29일(이하 한국시각)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는 맨유 선수들의 동료들에 대한 평가가 소개됐다.


우선 루크 쇼는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그 선수는 매일 아침과 점심때 항상 체육관에 있더라. 바로 타일러 블랙캣 선수다”라고 말했다.


쇼는 “그가 제일 먼저 떠오른다. 우리는 각자만의 프로그램을 갖고 있어 체육관에서 운동을 함께하는 경향이 있지는 않다. 그런데 블랙캣은 뭔가 다르다”며 극찬했다.


루크 쇼의 선택을 받은 블랙캣은 “오,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싶다. 체육관에서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한다. 그리고 매일매일 조금씩이라도 더 강해지려고 노력한다. 열심히 훈련하고 있고, 내 자신을 가능한 한 최대로 끌어올리고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중앙 수비수가 되려면, 강하고 빨라야한다. 모든 종류의 선수들을 대할 수 있어야 한. 크고, 작고, 빠른 선수 모든 경우를 대비해야한다. 이렇게 체력을 길러놓는 것이 나중을 위해 도움이 될 것이고 모든 경기에 적응하기 쉬울 것”이라 답했다.


그는 “한번 이렇게 성장하고 나면, 어떤 선수가 와도 대처할 수 있을 거고, 준비된 선수가 되어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선택을 받은 블랙캣이 꼽은 선수는 여러 명이었다. 그는 “안토니오 발렌시아도 굉장히 좋은 상태다. 멤피스 데파이도 물론이다. 그는 굉장히 운동신경이 좋더라. 그리고도 더 있다”며 동료들을 칭찬했다.


애슐리 영은 “멤피스 데파이가 강한 것 같다.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선수다. 로베르토 카를로스가 다시 온 것 같은 느낌이랄까! 그런데 타일러 블랙캣도 만만치 않은 속도로 발전해가고 있다”고 평했다.


한편, 맨유는 8월8일 토트넘과 2015-16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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